몇일 전 솔이를 위해서 국어사전을 한권 마련했어요.

너무도 좋아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반짝반짝 별모양이 책둘레에 세겨져 있는 사전이였어요.

그 사전이 인상에 남아서 일까요?

"엄마, 내 국어사전이야!"

하며 보여주는데 제법 그럴 듯 하더라구요.

국어사전이란 글을 써 넣으니까 더 그렇게 보이죠?

사전을 펼쳐서 뒤에서 본 모습이라는데...

그리고 이건 지우개 달린 몽땅연필이래요.

지우개는 많이 써서 뭉퉁해졌고,

연필이 너무 짧아서 칼로 깎은 연필이라

짧막하게 깎아졌다나요?

아이들의 설명을 가만히 들어보면 너무 재밌어요.

또 무슨 재밌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매일 보고 만들기를 하더니 조금씩 표현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보는 물건마다 어떻게 만들어 볼까?를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한 물건을 놓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니

아이의 사고력의 폭도 넓어지는 것 같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계속해서 발전된 생각을 해내는 솔이가

솔다옴맘은 대견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뭐든지 엄마가 하라고 하는건 "no"라고 먼저 말하는 아이가

스스로 몰두하고 집중해서 생각하고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그동안 너무 학습지에만 의존해서 아이를 몰아간 건 아닌가 하는 생각과

놀이를 통해 아이가 얻고 배운다는 생각에

동감을 하게 되었네요.

엄마들이라면 자녀 영재교육에 많은 관심들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영재교육원에 관심이 많아서

책자를 사 본적이 있답니다.

단순한 학교 수업내용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영역의 사고를 필요로 하더라구요.

솔이에게 그 책을 한 번 시켜보고 그 때 알았답니다.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생각하고 있는것을

표현할 줄 아는 표현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오늘은 9페이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6번째 패턴을 보고 솔다옴맘이 딸기사람이라고 불렀더니

솔이가 할로윈 호박이라네요.

영재검사 문제지에 보면 나오는

상징그림그리기와 쌓기 나무 개수와 같은 문제를 만날 수 있어요.

 상상퍼즐 - 이미지네이션을 매일 접하다 보면

이런 문제는 정말 식을 죽먹기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상퍼즐 - 이미지네이션은 모든 사물과 그림들을 단순화시켜서

정해진 블럭의 수로 나타내야 하므로

상징그림 그리기 연습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또 정육각형의 블럭을 이리 저리 쌓으면서 쌓아지는 모양을

익히게 되어서 입체로 보여지는 블럭들을 보고

몇개인지를 생각할 때 쉽게 접근이 가능하겠더라구요.

오늘 솔다옴맘이 하고 싶은 말은

 상상퍼즐 - 이미지네이션을 통해서

우리 아이 영재교육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